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01 07:09 수정 2026.07.01 07:09수출기업 전체 대상 기초부터 고위과정까지 기술규제 대응 교육 본격화
국가기술표준원 전경.ⓒ데일리안 DB
글로벌 기술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수출 애로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기술규제 대응을 전담할 전문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약 10만개의 수출기업에서 기술규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수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전국 각지의 수출기업 실무자들의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한다. 교육생은 학습지원플랫폼을 통해 수출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해외인증 취득 절차, 주요 국가의 기술규제 동향, 정부 지원사업, 대응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이달부터 고위험 인공지능(AI) 시스템, 배터리제품여권, 포장재 내 화학물질 제한 등 수출기업의 대응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기술규제 대응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 대상 교육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 지원대상 선정평가 시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해외 기술규제 환경을 경영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무역기술장벽(TBT) 고위과정을 8월부터 연세대학교 주관으로 운영한다.
본 과정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팀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글로벌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교육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수출기업이 필요한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