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AI 응용기술 26개 선정… 2년간 750억원 지원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6.25 06:00  수정 2026.06.25 06:00

건설 현장 철거·도로 안전관리 등

국토교통부 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일환으로 국토교통 전 분야 공모를 진행해 총 26개 제품·서비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X-Sprint(전력질주)’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기존 AI 지원사업과 달리 단기간(1~2년) 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제품이 대상이다.


‘국토교통 AX(AI Transformation)’ 사업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토·교통’과 ‘도로·모빌리티’ 두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총 147개 과제(국토·교통 82개, 도로·모빌리티 65개)가 접수돼 평균 5.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상용화 가능성, 국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26개 과제(국토·교통 14개, 도로·모빌리티 12개)를 최종 선정했고 2년간 총 75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의 공간지능 로봇이 아파트나 사무실 실내 환경을 스스로 이해한 후 자동 배송하는 기술과 AI 건설 로봇이 위험한 철거 작업을 대신 수행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기술 등이 선정됐다.


‘도로·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작업구간 내 자율주행 안전 로봇이 도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과 AI 기반의 도로상태 분석과 포트홀(도로파임) 자동탐지 기술이 포함됐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AX-Sprint 사업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 신속 투입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전형 AI 사업’”이라며 “국토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해 조달·판로 등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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