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6.10 09:22 수정 2026.06.10 09:22대표팀 조별리그 경기 일정 맞춰 운영…다양한 콘텐츠 마련
염소고기 유전자 분석 통한 원산지 확인 병행…단속 실효성↑
'서울런 AI' 참여자 모집, 오는 26일까지…서울런 누리집서 신청
월드컵 테마 포토존. ⓒ서울시
1. 대표팀 32강 이상 진출 시 응원 프로그램 연장 운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한강플플 북중미 월드컵 팝업'을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Play Place)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운영되며, 대표팀이 32강 이상에 진출할 경우 응원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된다.
한강플플에서는 대형 LED를 활용한 경기 중계와 함께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응원전은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일인 체코전(12일 오전 11시), 멕시코전(19일 오전 10시), 남아공전(25일 오전 10시)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한강 파노라마존 대형 LED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며, 시민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 또는 돗자리 좌석이 제공되며, 논알콜 수제맥주와 응원용 풍선스틱을 배부해 열띤 현장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2. 서울시, 전국 지자체 최초 염소고기 유전자 검사 활용…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흑염소·오리고기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특별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행위 ▲원산지 미표시 또는 표시방법 위반 여부 ▲거래명세서·영수증 등 원산지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염소고기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원산지 확인을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염소고기는 육안이나 서류만으로는 외국산과 국내산의 구분이 어려워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염소고기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 재래 흑염소인지 다른 품종(보어, 자넨 등의 외래·교잡종)인지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예정이다.
단속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원산지 단속 전문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도 합동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보 공유, 합동 현장 단속, 의심 시료 공동 수거·검사, 위반업소 수사 및 행정처분 연계 등 전 단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한다.
시는 원산지 거짓표시, 혼동표시 등 불법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할 계획이며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 경미한 사항은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3. 서울런 회원 1000명에게 챗GPT·클로드 등 생성형 AI 9종 지원
서울시는 고등학생 이상의 서울런 회원 1000명에게 챗(Chat)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 9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서울런 AI'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월 구독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유료 AI 9종을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9개월간 지원해,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AI를 학습에 활용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생성형 AI의 단순 제공에 그치지 않고 AI 윤리 가이드 학습과 3개월 단위 AI 역량 진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 디지털 정보를 가려 읽는 비판적 사고력, 책임 있는 AI 활용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생 이상 회원을 선착순 최대 1000명까지 우선 모집한 뒤, AI 윤리 가이드 학습과 AI 사전 역량 진단을 모두 마친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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