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본격화…스타트업 7곳 지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04 14:15  수정 2026.06.04 14:15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사업의 첫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최근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조성 전략의 핵심 과제로, 지역 혁신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유니콘 기업 2개 이상 배출을 목표로 창업 생태계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맡아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참여기업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선발된 7개 기업에는 총 4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 규모가 차등 적용된다.


참여기업들은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들과 연계한 기술 검증 프로그램을 비롯해 투자유치 상담,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공동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특히 기술 실증부터 투자 연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인천 창업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표 기업을 배출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인천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 탄생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