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부문 태양광 28.5MW 보급…목표치 초과해 'RE100' 달성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4.29 15:03  수정 2026.04.29 15:03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26년 내 도 및 공공기관의 전체 전력 소비량인 28.2MW규모의 설비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넘어 이달 4월 기준 총28.5MW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며 목표치를 초과한101%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23년 4월 경기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비전 선포 후 2026년 내 공공부문의 사용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경기도 공공 RE100 계획'을 추진한 바 있다.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의 RE100 참여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후 도는 서수원과 월암 나들목 일대 등 버려진 공공 유휴부지를 샅샅이 찾아내 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도민 참여형 발전소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경기도청이 자리한 경기융합타운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5MW급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클러스터가 조성돼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실증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장 경영평가에 재생에너지 달성도 지표를 전격 신설해 각 산하기관이 막연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설비 투자와 부지 확보에 나서도록 제도를 뜯어고쳤다.


도는 공공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의무 적용해 사용량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공공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 모델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산해 폭넓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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