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테크텍스틸 2026'서 글로벌 협력 확대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24 11:42  수정 2026.04.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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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테크텍스틸 2026'서 슈퍼섬유·모빌리티 소재 전시

조현상 부회장 'HS효성나이트' 주관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

재활용 PET 타이어코드·폐 안전벨트 순환 재생 시스템 공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참석자 및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독일 산업용 소재 전시회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첨단 섬유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열린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 1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03년부터 매번 참가해 첨단 소재를 소개하고 신규 시장을 발굴해왔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 날인 22일 저녁(현지시간) 오토리브(Autoliv), ZF(ZF Friedrichshafen AG), 컨티넨탈(Continental)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명을 초청해 'HS효성나이트' 행사를 열었다.


HS효성나이트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파트너사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불고기와 김밥 등으로 구성됐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 인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에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첨단 섬유 소재 라인업을 전시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중심으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필요한 첨단 산업 분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임상범 주독일 대사는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HS효성이 보여주는 ESG 경영 행보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HS효성의 친환경 소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ALKEX®)'도 전시했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 고온을 견디는 소재로 방탄복·방탄헬멧 등 방산 장비와 5G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등에 활용된다.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부문에서는 이번 전시 핵심 테마인 '순환경제'에 맞춰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ET) 타이어코드를 선보였다.


또 폐 안전벨트를 절단·재생해 새 안전벨트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 등 리사이클링 솔루션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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