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에너지 절약 캠페인…태안 식당가와 상생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21 18:07  수정 2026.04.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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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식당 찾아 생활 속 절약 실천 홍보

다회용 앞치마 배포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지역 식당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모습.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중동 사태에 따른 연료 수급 불안에 대응해 지역 식당과 연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이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서부발전은 20일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지역 식당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 확산 정책에 맞춰 공공기관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연료 수급 위기 가능성에 대응해 일상적 절약 실천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서부발전 임직원은 이날 태안읍 일대 식당을 찾아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 요령’이 인쇄된 다회용 앞치마를 전달했다. 식당 이용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절약 실천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이번에 배포한 다회용 앞치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대하자는 정부 정책 방향도 반영했다. 서부발전은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메시지 전달과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함께 도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역 식당을 직접 이용하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식당과 연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의미도 함께 담았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구내식당 휴무제 취지에 맞춰 5월부터 구내식당 휴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임직원의 외부 식당 이용을 유도해 지역 상권 이용을 늘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에너지 절약 실천과 지역경제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활동으로 이어가겠다는 게 서부발전 설명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절약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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