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금) 오늘,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 '안심코드' 성과 거둬"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4.10 09:27  수정 2026.04.10 09:28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으로 인한 문제 증상, 약 37% 감소"

한강역사탐방 코스, 시간·장소·사람 이야기 입체적 구성

고립은둔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 지난 9일 열려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1. "스마트폰 사용 인한 일상 속 어려움, 전반적으로 완화"


서울시는 지난해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안심코드' 사업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코드'는 서울시가 구축해 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대응 체계 위에서 ▲예방 ▲발굴 ▲상담 ▲치료 ▲사후관리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안전망 모델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6학년 학생 총 5856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이 운영됐고 참여 청소년 80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1959회 심리 정서 프로그램이 지원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사용조절 실패와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으로 인한 건강·가족관계·학업 문제 등 문제 증상은 약 37.9% 감소했으며,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으로 인한 감정과 행동 조절 및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정서·관계적 취약 요인은 약 4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학교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의 자기 조절력을 강화하는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감당하기보다 적절히 대처하고 도움을 받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39.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종합심리검사평가 ▲청소년 매체상담(모래놀이, 미술) ▲가족상담 등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겪던 일상 속 어려움이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 서울시, 2026 한강역사탐방 개시…16개 도보 코스 운영


서울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한강역사탐방' 참여자 모집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한강 북쪽 8개·남쪽 8개) 역사·문화·지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1월15일까지 실시되며 1일 2회(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16개 코스는 한강의 시간과 장소, 사람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엮어 구성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여가, 역사문화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시민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스탬프 인증제를 연속 운영해 시민 참여를 넓히고, 코스별 완주의 즐거움까지 더해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3. '청년 고립은둔 경험자'가 전하는 메시지…시민홍보단 똑똑이 출범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9일 오후 2026년 고립은둔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똑똑이는 사회적 고립·외로움·은둔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알리기 위해 고립예방센터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올해는 고립은둔 경험을 가진 청년 중심으로 만 19세~39세 청년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똑똑이는 앞으로 센터를 포함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추진되는 사회적 고립 예방 관련 다양한 이슈를 자신의 경험을 녹인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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