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가맹점 수수료 감소에 실적 부진
연체율·NPL 비율 하락…건전성은 개선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대외 환경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연간 순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대외 환경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연간 순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회원 모집 확대와 회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 감소와 가맹점 수수료 이익 축소가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이 부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 증가했다. 이는 전년 4분기에 희망퇴직 비용과 국외 법인 손상자산 반영 등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체율은 0.98%로 직전 분기 대비 0.23%포인트(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0.94%로 같은 기간 0.17%p 낮아졌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실행과 성과의 해로 삼고, 조직개편과 사업 재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업 시장지배력 확대를 중심으로 담대한 목표 설정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카드 및 금융자산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