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황신혜→장윤정, 편안하고 털털한 '싱글맘'이 전할 '진심' [D:현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1.06 11:54  수정 2026.01.06 11:54

7일 오후 7시 40분 KBS1 첫 방송

배우 황신혜, 방송인 장윤정, 정가은이 '같이 삽시다'를 통해 울고 웃으며 '진심'을 전할 계획이다.


'같이 삽시다'는 여자 연예인들의 동거 생활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박원숙이 프로그램을 이끌며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황신혜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보여준다. 호스트 황신혜를 비롯해 방송인 장윤정, 정가은이 출연한다.


ⓒKBS

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선희 CP는 "새 시즌을 맞아 출연진을 교체하자는 단순한 시도는 아니었다. 모든 기본 콘셉트를 모두 내려둘 각오도 했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다시 '같이 사는' 콘셉트로 돌아온 것인데, 그 이유는 '진정성'의 힘이다. 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게 뭘까 고민을 하다 보니까 결국엔 출연진이 웃고, 떠들고, 먹고, 여행하는 것보다 더 나아가 진심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겠더라"라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싱글맘으로서의 애환이 있다. 그걸 나누며 공감을 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감동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시즌만의 강점도 언급했다.


호스트 황신혜 또한 편안하게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싱글맘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임하게 됐는데, 제 나름대로 지금까지 살아오며 쌓인 이야기들이 있다. 이제는 그런 걸 큰언니의 느낌으로 풀어볼 수 있겠다는 여유가 생겼다. 확실히 여유가 들어가니까 겁이 없어지더라"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처럼 멋지게 끝낸 프로그램의 바통을 이어받게 돼 영광이다. 솔직하게,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 해보려고 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장윤정 또한 진심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과거 화려했던 미스코리아 시절도 있지만, 두 딸의 엄마로 살아온 기간도 길다. 그 노하우를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점차 다가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당한 싱글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싱글맘이 된 게 부끄러운 게 아닌데 위축된 채로 살아왔다. 두 딸에게 건강한 엄마, 씩씩한 엄마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과거엔 웃겨야 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그런데 나는 개그 요소가 확실한 것도 아니라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러다 보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버엔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한다. 더욱이 황신혜, 장윤정 언니와 함께하는 것이지 않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해 "오빠 같다", "안에 아저씨가 있었다"라고 농담하며 그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정가은은 황신혜에 대해 "오빠 같다"며 털털한 면모를 언급했으며, 장윤정은 "저도 처음엔 황신혜 언니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그런데 막상 만나니 본인도 떨고 계시더라. '언니 저 어제 너무 떨었어요'라고 했더니, '나도 무섭다'고 하시더라. 제가 거기서 마음이 놓였다. 언니도 털털하고,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정가은에 대해선 "여린 면이 있더라. 또 정말 열심히 해서 본받을 부분이 많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황신혜는 "우리가 결이 비슷했다. 모두가 털털하고 솔직했다"면서 "정가은은 장윤정의 말처럼 여린 면이 있어 강하게 굴려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CP는 "처음엔 어색하게 서로 만나는데, 그날 잠들기 직전엔 함께 울고 웃다가 잠이 드시더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과정이 한 회차 안에 다 녹아있다"라고 귀띔해 세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같이 삽시다'는 7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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