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정상부·주요 탐방로 중심 인력 집중 운영
탐방로 조기 개방 없이 동절기 입산시간 기준 유지
국립공원 겨울탐방 안전수칙 안내자료.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은 새해 해맞이 산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국 국립공원 주요 일출 명소 57곳의 탐방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국립공원 정상부 해돋이 산행은 1월 1일 이른 새벽부터 탐방객이 몰리는 편이다. 겨울철 새벽 산행은 눈과 얼음으로 미끄러운 탐방로와 강한 바람 영향으로 작은 부주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57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탐방로 입구와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새해 당일 탐방로 조기 개방은 하지 않는다. 동절기 입산 가능 시간 기준을 유지해 탐방객 밀집을 줄인다. 고지대와 저지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도 운영한다.
해맞이 시간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 정상부와 주요 탐방로에는 안전관리 인력 599명을 배치한다. 우측통행 안내와 출입금지구역 통제와 미끄럼 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비상근무 체계도 가동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겨울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시간대 산행을 시작하는 만큼 방한 외투 보온 장갑 모자 등 방한 장비와 헤드랜턴 등 개인 조명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결빙 구간이 많은 탐방로는 낙상 위험이 큰 만큼 아이젠 등 미끄럼 방지 장비를 착용하고 등산 스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산행 전 기상 상황과 탐방로 통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설 강풍 한파 특보 시 탐방로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체력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무리한 산행과 샛길 이용과 출입금지구역 출입은 조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야영 때는 밀폐된 텐트 내부에서 유류나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질식과 화재 위험이 크다. 난방기구는 환기가 원활한 장소나 실외에서 사용해야 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맞이 명소를 찾는 탐방객이 안전하게 2026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을 지키고 체력에 맞는 산행으로 새해를 시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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