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랩스, 애니모카 브랜드 재팬과 일본 BTCFi 2.0 확산 추진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12.23 09:00  수정 2025.12.23 09:03

'탈신뢰형 비트코인 금융' 생태계 확장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개발사 바빌론 랩스(Babylon Labs)가 애니모카 브랜드 재팬(Animoca Brands Japan)과 일본 시장에서 '탈신뢰형 비트코인 금융(BTCFi 2.0)'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바빌론 랩스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개발사 바빌론 랩스(Babylon Labs)는 애니모카 브랜드 재팬(Animoca Brands Japan)과 일본 시장에서 '탈신뢰형 비트코인 금융(BTCFi 2.0)'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일본 내 기관 및 상장사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온체인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비트코인 통제권을 유지한 채 금융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탈신뢰(Trustless)' 구조가 핵심이다.


협업의 주요 기술로는 바빌론 랩스가 개발 중인 '비트코인 볼트(Trustless Bitcoin Vaults)'가 제시됐다. 비트코인을 외부 체인이나 제3자 수탁 구조로 옮기지 않고도 온체인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바빌론 랩스는 앞서 자기수탁 기반 비트코인 스테이킹 기술을 도입한 바 있으며 비트코인 볼트는 동일한 구조를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의 금융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로 소개했다.


바빌론은 BTCFi 2.0 확산을 위해 파라택시스 코리아 등 비트코인 재무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긴코(Ginco), DSRV, 인피닛 블록(Infinite Block), 해피블록 등 인프라·수탁 관련 업체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아베(Aave) 등 디파이 프로젝트 및 온체인 보험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애니모카 브랜드 재팬은 애니모카 브랜드와 일본 MUFG은행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일본 내 상장사·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전략 자문을 제공한다.


피셔 유 바빌론 랩스 공동 창업자는 "이번 협업은 일본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탈신뢰 방식으로 안전하게 금융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애니모카 브랜드 재팬과 함께 일본 내 BTCFi 2.0 환경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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