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해피머니 50호점 가시권…2026년 70개점 목표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12.23 09:03  수정 2025.12.23 09:04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가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기업형 전당포 '해피머니(HAPPY MONEY)'가 전국 46개 지점 운영을 기반으로 연내 50개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는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기업형 전당포 '해피머니(HAPPY MONEY)'가 전국 46개 지점 운영을 기반으로 연내 50개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테크메이트 해피머니는 올해 하반기에만 북부와 남부 권에서 총 6개 신규 지점을 개설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하노이 1호점 개설 이후 연평균 두 자릿수 수준의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에는 중부 지방의 핵심 지역인 다낭을 중심으로 48~50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북·남부권에 집중됐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전국에서 해피머니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테크메이트는 베트남 금융 시장과 지역별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관리형 성장'을 추진해왔다. 무엇보다 실수요층의 라이프 사이클과 지역별 금융 이용 행태를 반영해 소비자 밀집 생활권 중심의 전략적 출점은 물론 ▲대출심사 및 자산평가 시스템 표준화 ▲데이터 기반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고도화된 맞춤 금융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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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테크메이트는 올해 50개점에서 내년 70개점으로 이어지는 매장 확대가 단순한 지점 수 증가가 아닌 권역 간 균형과 운영 효율을 고려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보고 있으며, 고객 접점을 넓혀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연내 50개점 돌파는 2026년 해피머니가 전국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북·중·남부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 베트남 고객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메이트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소비자금융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10년간 해외 유수 금융 투자사로부터 누적 1억5000만 달러(약 212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 사업 기반의 안정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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