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재택의료 전국 확대…통합돌봄 재가의료 기반 구축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12.22 12:00  수정 2025.12.22 12:00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집에서 돌보는 재택의료 기반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전국 시군구의 85%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내년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재가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 지역과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한 결과 전국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85개 시군구와 155개 의료기관이 새로 참여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진료와 간호뿐 아니라 주거 영양 돌봄 등 지역사회 자원과 장기요양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2022년 12월 도입 이후 빠르게 늘어났다. 도입 초기 28개 시군구 28개소에서 시작해 2024년에는 71개 시군구 93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말 기준 110개 시군구 189개소로 늘었고 내년 1월부터는 195개 시군구 344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확대 과정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고려해 ‘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도 새로 도입됐다. 의원이 의사를 맡고 보건소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채용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해당 모델로 32개 시군구 34개소가 선정됐다.


재택의료 서비스는 의사가 월 1회 이상 간호사가 월 2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회복지사는 주기적인 상담이나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병 관리와 건강 관리 교육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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