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교육 확대…87명 수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22 11:00  수정 2025.12.22 11:00

기초·직군별·현업 적용 3단계 과정 운영

업무 활용 이용 사례 100개 개발·만족도 4.7점

농식품부. ⓒ데일리안DB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해 2025년도 교육 방향을 이론 중심에서 현장 실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바로 적용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 교육은 ▲기초교육 ▲분야별 맞춤형 교육 ▲현업 적용 실무형 교육 등 3단계로 체계화해 운영했다.

기초교육은 인공지능 프롬프트 이해, 보고서와 파워포인트(PPT) 초안 작성, 엑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보안수칙 등 활용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분야별 맞춤형 교육은 기획·행정·홍보 3개 직군으로 세분화해 운영했으며 총 155명이 수료했다. 보고서 작성, 민원 유형 분류와 답변서 작성, 보도자료와 카드뉴스 제작 등 직군별 핵심 스킬셋을 중심으로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현업 적용 실무형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4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역량 진단과 담당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기관별 업무 특성과 수준에 맞춘 실습 과정을 설계해 협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이용 사례를 창출했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이번 인공지능 교육과정은 총 87명이 수료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집계됐다. 교육원은 교육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활용법을 익혔다고 밝혔다. 담당 업무 특성에 맞게 개발한 100개의 이용 사례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직접 경험하며 효능감을 체감했다는 평가도 제시했다.


성과 사례로 국립종자원 최락중 주무관은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출원 품종 재배시험 사진 자동 편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48시간 걸리던 단순 반복 업무를 30분으로 줄였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교육원은 현재 인공지능 활용 수준이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단계에 머물러 있고 활용법에 익숙지 않은 직원도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직원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등 생산성과 파급력이 큰 심화 분야로 교육 영역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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