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 시간 5분 내…환자 부담도 줄어든다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FDA로부터 리브리반트의 SC 제형인 ‘리브리반트 파스프로’(성분명 아미반타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브리반트 SC 제형은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병용요법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수 시간이 걸렸던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여 시간이 5분 내외로 대폭 줄어들며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도 감소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브리반트 SC 제형 허가가 렉라자 처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은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의 2027년 글로벌 매출 목표를 약 50억 달러(약 7조원)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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