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곳 신청…운영계획·인력·숙소 등 평가
개소당 1억 원 지원…공공기숙사 확대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 희망 농협 151곳 가운데 13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운영계획과 실적, 전담인력 확보, 숙소와 운송수단 등 인프라, 노동자 인권과 안전 교육·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운영 농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뒤 농가 신청을 받아 이용료를 받고 일 단위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 도입 이후 참여 농협이 확대돼 2026년에는 130곳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분담해 전담인력 운영과 인력 운송과 통역 인건비와 숙소 비용 등으로 운영 농협 1곳당 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공공형 계절근로 활용 전후로 일용 인건비가 평균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기숙사 건립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시·군 주도로 1곳당 사업비 24억 원 규모의 공공기숙사를 2028년까지 35곳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곳이 준공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 사업시설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유휴시설 10곳을 기숙사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2026년 2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이 현장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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