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가운데)김포시장이 지난 15일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린 ‘김포금쌀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 대표 농·특산물 ‘김포금쌀’이 유럽 및 카자흐스탄에 처음 수출된다.
김포시와 신김포농협은 올해 산 김포금쌀(참드림) 47톤을 2차례에 걸쳐 유럽과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에 수출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금쌀은 지난 2015년 농협쌀 수출공동브랜드 ‘K-RICE’로 선정된 이후 신김포농협을 통해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한 바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인 지난 2023년에는 미국으로 수출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쌀 부족을 겪고 있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는 등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시는 지난 15일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린 ‘김포금쌀 수출 선적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명품브랜드 김포금쌀 수출의 시작을 알렸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김포 금쌀은 올해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김포금쌀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김포금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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