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행정관리역량 국무총리 표창…5년 연속 우수기관

조직·인사·정보화 평가 전 지표 고득점 받아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성과 인정

농촌진흥청은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조직발전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2024년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조직발전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2024년 정부업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농촌진흥청은 장관급 25개, 차관급 22개 등 47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관리역량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 자체평가의 한 부문으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마련한 조직·인사·정보화 3개 분야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각 기관의 자체 진단 결과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와 소관 부처가 정밀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평가 운영의 충실성 △평가 내용의 적절성 △우수사례의 탁월성 △평가 결과 환류의 적절성 등 4개 점검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표별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고 기관장이 직접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등 기관 전체가 행정 역량 강화에 나선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효율적인 기관 운영과 지속적인 조직 혁신을 실천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