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별 책임경영·소비자보호 강화"…NH투자증권, 조직개편·임원인사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2.10 11:38  수정 2025.12.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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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분 이해상충 리스크 차단 주력

소비자보호본부, '부문'으로 격상

NH투자증권은 10일 내년도 경영목표인 'ROE 12%의 지속달성'을 위한 조직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내년도 경영목표인 'ROE 12%의 지속달성'을 위한 조직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리테일 부문에선 리테일(Retail)사업총괄부문을 폐지하는 대신 기존의 자산관리(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를 독립적인 책임 경영체계로 운영키로 했다. 디지털사업부는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AX) 내재화와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사업총괄부문 폐지에 따라 신설된 '채널솔루션부문'은 두 사업부의 상품·컨텐츠 솔루션 제공과 개인·법인 통합 연금사업으로 업무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금융(IB) 부문은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IB1사업부는 기업금융에 전문화된 조직으로서 'IB사업부'로, IB2사업부는 부동산과 인프라금융에 전문성을 둔 '부동산인프라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구조화금융부의 발행어음 및 퇴직ELB 채권 운용 기능을 운용사업부로 이관해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이해상충 발생 리스크를 전면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운용사업 부문에서는 고객자금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IB사업부에서 이관받은 운용 기능과 대체자산투자 기능을 통합하고 '발행어음운용부'를 신설해 통합 운용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수익성 제고와 함께, 고객자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모험자본 및 해외사모대출 등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전사 지원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개편하고, 금융당국 정책 기조에 맞춰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리테일-IB-운용-Wholesale' 핵심사업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와 함께 고객자금을 활용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 구조적인 수익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들을 중용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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