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일상 회복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
민·경 협업 통한 지역사회 치유 강화
ⓒ군포경찰서 제공
경기 군포경찰서는 9일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전형주)과 아동·여성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평일 서장과 전형주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으며,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정책 홍보 ▲ 범죄피해자 심리 안정과 피해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캠페인 등 민·경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9월에도 범죄피해자 6개 가정 24명을 대상으로 무료 뮤지컬 공연 관람을 지원해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관계 회복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김평일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