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최성은 “좋은 한 페이지로 남길” 종영 소감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08 09:26  수정 2025.12.08 09:26

배우 최성은이 ‘마지막 썸머’를 마무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최성은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썸머’ 마지막 회에서 더 이상 꼬인 말들로 진심을 숨기지 않고 솔직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된 하경(최성은 분)은 땅콩집에서 도하(이재욱 분)와의 사랑을 채워나감과 동시에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하경은 모든 계절을 함께하게 된 도하와의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을 찾아갔다. 늘 혼자였던 땅콩집은 도하와 함께 온기로 가득한 ‘우리 집’으로 재탄생했다. 다시 돌아온 하경의 여름은 평범했지만 사랑이 묻어나는 일상 속 속 의대 재도전이라는 꿈을 향한 여정까지 예고돼 미소를 자아냈다.


최성은은 “하경이를 만나서 배웠던 것도 많았고, 멋있다고 느꼈을 때도 많았고, 저와 닮았다고 느꼈던 지점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런 하경이를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하경이가 도하랑 오랫동안 행복하게 그리고 하고 싶었던 꿈도 다시 시작하면서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마지막 썸머’를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 드라마가 여러분들께 꼭 한 페이지로 좋게 남을 수 있기를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최성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가제)’를 촬영 중이다. 사지가 뒤틀린 시체,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최성은은 두 형사와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정부 요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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