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역대 최대 규모

해외 26개국 279개사 등 참석

'World Hydrogen Expo 2025' 로고ⓒ한국수소연합

World Hydrogen Expo(WHE) 조직위원회는 'WHE 2025'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7일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다.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WHE 2025에는 해외 26개국 279개의 국제기구, 유관기관, 기업체 등에서 참가한다.

4~5일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주요국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산업동향 ▲주요 기업과 전문가의 기술·산업 전략 ▲3개국의 수소산업 사례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4~7일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에 걸쳐 2만2000㎡ 규모로 구성돼 글로벌 기업과 기관 간에 실질적인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활용된다.

김재홍 WHE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수소경제가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도국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올해부터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 개최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으며 WHE를 '글로벌 수소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로랑 안토니(Laurent Antini) 의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개막식은 막을 내렸다.

이번 컨퍼런스와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WHE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