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9일 ‘2025년 회계법인·감사반 회계현안 설명회’ 개최

내년 재무제표 중점 점검 이슈 공개

감사절차 소홀 지적 사례 공유·재발 방지 당부

내부회계관리제도·감사인 지정제도 변화 안내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2025년 회계법인·감사반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2025년 회계법인·감사반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인이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회계심사‧감리 현황 및 감독 방향 △2025년 재무제표 중점 점검 회계이슈 △과거 심사·감리 지적 사례 등이 공유된다.

특히 내년 재무제표 중점 점검 대상 회계이슈로 △투자자 약정 △전환사채 발행·투자 △공급자금융약정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 사례를 소개하고, 감사인에게 재발 방지와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당부할 방침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해서는 횡령 등 자금 부정 방지를 위한 통제 서식 작성지침을 안내하고, 상장회사 감사인을 대상으로 한 감사인감리 결과 주요 미비점과 등록요건 유지 의무 등을 설명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사·회계법인·감사반에 대한 심사·감리 현황과 주요 지적 사례를 발표하며, 금감원은 개정된 감사인 지정제도와 감사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