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컨테이너박스업계 경쟁력 강화 세미나 개최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등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진공은 지난 2021년부터 국적 컨테이너선사, 물류기업, 리스사, 제작사 등 컨테이너박스 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컨테이너박스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해운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홍해 사태와 중국산 수출품 ‘밀어내기’ 현상으로 인한 컨테이너박스 수급 불안정의 과거 상황을 돌이켜봐 향후 유사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능동적 접근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는 ▲해진공 컨테이너 시황 분석 및 전망 발표▲컨테이너박스 시장동향 및 전망 주제 관련 산업 전문가 발표로 진행했다.

컨테이너박스 수급 안정화와 컨테이너 업황 불확실성에 대응한 해진공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윤상호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컨테이너박스 시장의 수급안정화 방향과 업황 불확실성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세미나와 같이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며 컨테이너박스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