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사무처장에 신동열 임명…조사관리관엔 유성욱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11.29 11:26  수정 2025.11.29 11:26

신동열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사무처장.ⓒ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새 사무처장에 신동열 경쟁정책국장을, 조사관리관에 유성욱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동열 신임 사무처장은 41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8년 공직에 입문해 전자거래 과장, 공시점검과장, 유통거래과장, 소비자정책과장, 경쟁정책과장 등을 거쳐 2022년 카르텔조사국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경쟁정책국장을 맡았다.


특히 그는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 일괄 정비 등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했다.


유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조사관리관.ⓒ뉴시스

유성욱 신임 조사관리관은 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사무처장, 상임위원, 기업집단감시국장, 시장감시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기업집단감시국장 시절 호반건설, CJ, OCI, 삼표 등 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부당 지원행위를 제재했고 시장감시국장 때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행위 심사 지침을 제정해 독과점 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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