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공덕역 인근 735억원 규모 주상복합 공사 수주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5.11.27 17:30  수정 2025.11.27 17:30

초역세권 입지에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워…높은 교통 편의성

“올해 수주 실적 2.8조 넘어설 듯…내년에도 최대 실적 목표”

공덕역 주상복합 조감도.ⓒ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는 735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마포구 도화동 16-1 일원에 17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서하는 것으로 내년 1월 착공해 오는 2028년 11월 준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덕역 1번 출구에서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가 장점으로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가깝고 마포대교·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경의선숲길·소공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등 우수 학군이 반경 600m 내에 밀집해 있다는 점도 높은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사업 발주처인 에스시티공덕PFV는 유수의 기업과 금융사가 출자해 재무적 안정성까지 갖췄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주택·오피스·도시정비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수주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러한 실적에 고무돼 회사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를 2조8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건축 부문 1조5000억원, 주택 부문 1조500억원, 홈 솔루션 부문 2500억원 등 각 사업부문별 목표치도 조정했다.


특히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택 부문에서 1조원 수주고를 달성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성과는 ‘자이르네’ 주택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이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실적은 최근 5년 간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의 2조8000억원도 넘어설 것”이라며 “또 중소규모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년에도 최대 수주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