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경영 체계 '그룹 구조'→'통합 법인' 개편…"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1.26 14:41  수정 2025.11.26 14:42

2026년 1월 1일 부로 경영 체계 개편

전사 역량·자원 집중해 경쟁력 강화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2026년 1월 1일 부로 경영 체계를 현재 그룹 구조에서 통합 법인 체제로 개편한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해 전사 역량과 자원을 집중,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변화, 기술 전환, 이용자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 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통합되는 3개 법인 대표들은 조직 수장으로서 기존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계기로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강한 실행력을 갖춰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명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 영역은 사업지원을 위한 체계로 변화할 계획이며, 개발과 사업 영역은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임직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성과 창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명확한 비전과 사업전략 하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밸류(Mega Value)를 지속 발굴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IP 명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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