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지배구조·ESG·보험·연금 데이터 신규 공개
자본시장·보험·연금 분야 핵심 데이터 개방 확대
펀드 판매·보험 사고·주택연금 등 정보 이용성 강화
금융위원회가 기업정보, ESG 데이터, 보험 관련 정보 등 주요 금융 공공데이터 8종을 새로 개방한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기업정보, ESG 데이터, 보험 관련 정보 등 주요 금융 공공데이터 8종을 새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확대 개방되는 8종은 △주식 발행 정보 및 기업 지배구조 공시 정보 △ESG 지수 정보 및 ESG 증권상품 정보 △펀드상품 판매현황 △자동차보험 피해자 통계 및 생명보험 사고 원인 정보 △주택연금 가입 정보 등이다.
주식 발행 정보 및 기업 지배구조 공시 정보는 상장기업의 자본조달 현황과 임원 현황, 주식 수 변동 등 핵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지배구조와 재무 건전성 변화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SG 지수 정보와 ESG 증권상품 정보는 ESG 요소가 반영된 지수 구성종목, 등락률, 거래현황 등을 공개한다. ESG 투자 동향 분석이나 ESG 기반의 펀드상품 개발 등 ESG를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펀드상품 판매현황 데이터는 고객 유형별·채널별 판매 추이, 연령·소득·자산 수준별 투자성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사는 맞춤형 펀드상품 개발과 추천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 분야에서는 자동차보험 피해자 통계와 생명보험 사고 원인 정보가 새롭게 공개된다. 자동차보험 피해자 통계는 사망자 수, 피해 정도, 인당 보험금 등 지표를 제공해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생명보험 사고 원인 정보는 연령·성별·사인별 사망 데이터를 포함해 보험사가 생애주기별 사망 위험 예측을 기반으로 한 상품 설계에 참고할 수 있다.
또 주택연금 가입 정보가 개방되면서 고령층의 주택연금 가입 현황을 정책 수립과 금융기관의 연금상품 설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주택연금 데이터가 향후 인구통계(국가데이터처)·부동산시장정보(국토부)·복지 인프라(복지부) 등과 결합될 경우 고령층 연금·복지 분야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는 국가 AI 전략과 연계한 데이터 발굴·개방을 추진해 AI 친화적 금융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개선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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