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올데이, 초록우산 아동 영양지원사업에 1천만 원 후원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11.26 09:00  수정 2025.11.26 09:01

ⓒ포케올데이

포케 브랜드 포케올데이(Poke All Day)가 아동·청소년의 체중 강박 문제를 조명한 브랜드 캠페인 ‘숫자 없는 체중계’를 마무리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영양지원사업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포케올데이는 ㈜네오에프엔비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건강한 한 끼’를 지향하며 국내 포케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나의 포케 한 그릇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한 끼’ 기부 캠페인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배달·포장을 제외한 매장 내 판매된 곡물밥 연어 포케 한 그릇당 5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최종 1천만 원이 적립돼 초록우산 어린이 영양지원사업에 전액 후원됐다. 해당 금액은 모두 본사에서 부담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돌봄 공백으로 인해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영양 균형 잡힌 식사와 놀이활동 시간을 제공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식당 사업의 운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부산 지역 어린이식당에 건강한 메뉴를 지원하고, 식당 환경 개선에도 활용된다.


ⓒ포케올데이

포케올데이는 이번 기부 이전에도 학대피해아동쉼터, 발달장애아동센터, 해성보육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5년 이상 꾸준히 이어오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바 있다.


네오에프엔비 김영환 대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케올데이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Love Me All Day, 사랑하자 나를 더 자주’라는 슬로건으로 스스로를 아끼고 돌보는 마음을 전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이를 ‘Love Us All Day’로 확장해 ‘나에서 우리로, 함께여서 더 건강한 세상’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며 “개인의 건강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공동체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