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누적 약정액만 1조5600억원 넘어
핀다로정책대출 받은 사용자 4명 중 3명은 햇살론 받아
핀테크 기업 핀다가 서민금융 정책대출 상품 누적 중개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서민금융 정책대출 상품 누적 중개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핀다는 서민금융 정책대출 상품(햇살론, 사잇돌, 새희망홀씨 등) 누적 중개액이 지난 11월 15일 기준 2조4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 대출비교플랫폼인 핀다 앱이 출시된지 6년 4개월 만의 일이다.
핀다는 지금까지 1·2금융권을 통틀어 25개 제휴사의 40개 정책상품을 입점해 있다.
개별 금융사에서 원하는 정책대출 상품을 제한적으로 탐색할 수밖에 없었던 중저신용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같은 기간 햇살론 누적 중개액은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핀다에서 정책대출을 받은 사용자 4명 중 3명 꼴로(76.5%) 햇살론을 받은 셈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정책대출인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해 정부가 보증하고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취급 중인 상품이다.
올해 햇살론을 받은 핀다 사용자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682점으로 나타났다. 제도권에서 일반적인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금융취약계층들에게 핀다를 찾은 것이다.
특히 지난 10월, 핀다 내 저축은행 햇살론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30% 급증하는 등 대출 한파 속에서 햇살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햇살론 약정 조건이 개선돼 중저신용자들이 핀다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월 핀다에서 저축은행 햇살론을 받은 사용자들의 약정 조건은 평균 약정액 900만원, 평균 금리 9.1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평균 약정액 930만원, 평균 금리 7.78%)과 7월(평균 약정액 945만원, 평균 금리 7.25%)에 개선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 10월에는 사용자들의 약정 조건(평균 약정액 948만원, 평균 금리 7.12%)이 올 들어 가장 좋아져 이같은 흐름을 뒷받침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들이 원하는 대출을 제때 받지 못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은 막아야 한다”라며 “금융취약계층의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든든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해주는 정책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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