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최대 24종 코인 빌릴 수 있는 '코인 렌딩 서비스' 출시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11.17 08:42  수정 2025.11.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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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 담보로 24종 코인 대여 가능

즉시 정산 방식 적용해 시세 영향 최소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최대 24종의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코인 렌딩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코빗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최대 24종의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코인 렌딩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코빗 이용자들은 원화와 비트코인(BTC), 테더(USDT) 등을 비롯한 총 12종의 자산을 담보로 설정하고 최대 24종의 코인을 빌릴 수 있다. 개인별 대여 한도는 조건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다.


코빗의 코인 렌딩 서비스는 단일 자산만을 담보로 사용하는 타사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여러 종류의 코인을 원하는 비율로 설정할 수 있다. 복합 담보 기능을 원화 거래소 중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자산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강제상환이 발생할 경우에도 담보자산이나 대여자산을 시장가로 매도해 상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자산의 원화 기준 가액을 계산해 즉시 차감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거래소 내 시세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고 이용자 리스크를 크게 줄였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대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준수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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