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일교차 커 중부 가끔 비...반려견이 보내는 '추위 신호' [오늘 날씨]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11.16 00:01  수정 2025.11.16 12:20

ⓒ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밤부터 충청권과 전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mm 미만 ▲강원내륙·산지: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1mm 안팎 ▲전북 1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0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히 화요일인 18일에는 서울 아침 기운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온몸이 털로 덮인 반려견도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이런 추위 속에도 반려견들은 산책이 필요하다. 다만 건강을 위한 산책이 추운 날씨에서는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추위에 너무 오래 노출되지 않을 수 있도록 산책을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아침이나 밤보다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에 할 것을 권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반려견이 보내는 '추위 신호'를 눈여겨보도록 해야 한다.


만약 반려견이 걷기를 거부하고 몸을 떨며 낑낑거리거나 꼬리를 다리 사이로 집어넣는다면 즉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하면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


반려견이 단모종이거나 소형견, 노령견이라면 외출 시 옷을 입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겨울철에 제설제로 흔히 사용하는 염화칼슘이 반려견의 발바닥에 묻을 수 있는데, 자칫 반려견이 염화칼슘이 묻은 발바닥을 핥으면 구토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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