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주지훈이 나치 훈장을? 제작사 “소품 검수 소홀” 사과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1.15 18:11  수정 2025.11.15 18:12

‘재혼황후’ 주지훈의 의상에 독일 나치 훈장과 유사한 사품이 사용돼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사가 사과했다.


ⓒ디즈니플러스

‘재혼황후’ 제작사 스튜디오N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 13일,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재혼황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SNS 등에는 배우 주지훈이 스틸컷 속에서 착용하고 있는 훈장이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 훈장과 유사하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제작사 측은 소품 검수에 소홀했다며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한편 ‘재혼황후’는 가상의 나라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과 이혼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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