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가용수단 적극 활용”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1.14 10:14  수정 2025.1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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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시장상황점검회의 주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며,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 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변화 등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내년 WGBI 편입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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