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 홍보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2일 교내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2025 하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재학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 졸업 동문을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비결을 공유하는 한기대의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카카오, ASML, 한국조폐공사, 금융감독원 등 36개 기업·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이 취업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기업 및 직무 소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전략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험담 등을 전했다.
멘토링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관심 기업을 선택해 졸업 동문과 800여건 이상의 1대1 상담을 받으며, 선배들의 취업 비결과 현직자가 제공하는 직무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 내에는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타로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재학생의 취업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희석 경력개발·IPP실장은 “멘토링 박람회는 졸업생에게는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재학생에게는 취업 준비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선배와 재학생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2023년 기준 졸업생 취업률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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