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홍유릉 상인회,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MOU 체결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11.12 10:47  수정 2025.11.12 10:47

경기 남양주시 금곡홍유릉상가 상인회가 범죄예방을 통한 지역 안전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남양주남부경찰서 금곡파출소와 '맞손'을 잡고 협력에 나서 화제다.

ⓒ남양주시 제공

금곡홍유릉상가 상인회는 지난 11일 남양주남부경찰서 금곡파출소와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지역 안전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광규 금곡파출소장과 이희문 금곡홍유릉상가 상인회장이 참석,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남양주시 제공

이번 협약 내용은 지역 안전과 상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시민 및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한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금곡홍유릉상가 상인회는 최근 '금곡홍유릉상점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전광판을 활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임으로써 다른 유관 기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이 전광판을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과 전광판 활용을 통해 범죄 예방 정보를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규 금곡파출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문 금곡홍유릉상가 상인회장은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상가 내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상권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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