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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맞춰 텍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약 3분의 2가 미국에, 그중 40%가 텍사스에 집중돼 있는 만큼 해당 지역 발전소를 통한 전력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2027년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같은 시기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AI 인프라 사업이 향후 전체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텍사스 발전소 인근의 유휴 부지와 기존 제조공장을 AI 데이터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내년부터 이 분야에 대한 성과를 내년 초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산업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 공급 인프라를 AI 인프라 사업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AI 인프라 사업에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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