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 KBL
‘특급 이적생’ 허훈(30)이 부상을 털고 코트로 돌아온다.
부산KCC 측은 "11월 8일 수원 KT전에서 허훈이 복귀한다"고 7일 알렸다.
FA 자격을 얻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KCC로 이적한 허훈은 비시즌 연습 경기 중 우측 종아리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복귀가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MVP 출신의 허훈은 2024-2025시즌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등 KBL 최정상급 가드로 분류되는 특급 스타다. ‘2025-26 LG전자 프로농구’에 앞서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공교롭게도 이적 후 정규시즌 첫 상대가 ‘친정’ 수원KT. 허훈은 2017-18시즌 시작으로 무려 8시즌 수원KT에서 뛰었다. 경기가 펼쳐지는 곳도 수원KT 아레나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KCC는 허훈의 친형 허웅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팀이다. 시즌 초반은 6승5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허훈의 가세로 선두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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