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분만 늦었어도..." 건널목서 바퀴 빠진 차량 구한 경찰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1.08 15:00  수정 2025.11.08 15:00

철도 건널목에서 바퀴가 빠진 차량 운전자가 한 경찰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포들레시에 있는 니에자포미나예크 거리의 한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빨간색 차량의 바퀴가 갑자기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놀란 운전자가 동승자와 함께 내려 차량을 밀어봤지만 차량은 꼼짝하지 않았다.


ⓒ뉴시스

이때 비번이던 경찰이 차에서 내려 사고 차량으로 달려와 차량 앞부분을 들어 올린 뒤 건널목 밖으로 이동시켰다. 차량이 완전히 빠져나가자마자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고 차단기가 내려갔으며, 곧 기차가 빠른 속도로 건널목을 통과했다.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민들을 구한 경찰은 "단 몇 초만 늦었어도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비번이었지만 시민의 안전이 먼저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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