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안정성, 신뢰도 대한 국제적 평가 반영”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데일리안 DB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3일 총 3억 달러 규모 포모사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3년 연속 포모사 시장 성공 진출이자, 해당 시장 내 글로벌 및 한국물 채권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한 사례다.
참고로 포모사 채권 시장은 해외 기관이 대만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국제 금융 시장이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약 24억 달러의 유효 수요가 몰리며 8배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만 지역에 집중하는 포모사 채권 특성상 대만 투자자들의 안정적 수요에 더해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 역시 대거 참여했다.
해진공은 “한국 해양산업 재건 핵심인 해진공 자금의 안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진공은 2023년 외화 공모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꾸준히 외화채권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선박도입 금융, 친환경선박 전환, 해양산업 디지털전환 지원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최초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블루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에선 세계 최저 금리를 달성함으로써 재무 건전성과 글로벌 자금조달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포모사 채권 발행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공감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진공은 글로벌 자금 시장에서 얻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해양물류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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