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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체온 관리에 유념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차차 흐려진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수확 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남남부내륙, 충북,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한동안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경기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을이 오면서 허리 통증을 느끼는 사례가 있다. 이러한 급성 요통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도 있지만 자칫 만성적인 요통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가을철 허리 통증 느끼는 이유는?
더운 계절에 비해 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근육량이 감소하고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다. 또 날이 추워지면 우리의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인대와 근육을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작은 움직임에도 강한 압력과 통증이 가해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온 외에도 습도의 변화 역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본래 염증이 있는 상태였다면 습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 감소를 막고 몸의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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