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엔 한우 한입’…전국한우협회, 이유식 지원 4년째 이어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0.21 17:18  수정 2025.10.21 17:18

지난 1일 서울시와 취약계층 한우 이유식 지원 협약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 2400명에 한우 다짐육 전달

(좌부터)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서울시 이동률 시민건강국장 모습. ⓒ전국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는 10월 1일 서울시청에서 ‘2025년 취약계층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4년 연속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은 2022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출산율이 낮은 지역의 영유아에게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하고,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한우농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청 식품정책과가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응답 725가구) 결과, 참여 가정의 99% 이상이 품질에 만족했으며 사업 지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올해 사업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6~12개월 취약계층 영유아 2400명에게 이유식용 한우 다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사업을 지속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한우농가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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