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뮷즈, 짝퉁으로 피해" 지적…문체부 장관 "프리미엄화할 것" [2025 국감]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0.14 16:10  수정 2025.10.14 18:20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기념품인 '뮷즈'(MU:DS)의 짝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 온라인몰에서 '까치와 호랑이' 배지와 단청 키보드의 짝퉁이 중국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안 DB

그는 '뮷즈' 정품 배지와 중국산 짝퉁 제품을 직접 비교하며 "작가와 중소업체가 어렵게 만든 상품이 해외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가 수백억원을 들여 저작권 보호 기관을 운영하지만 실질적 보호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짝퉁 상품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IP(지식재산권) 보호는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될 수밖에 없다. 전통을 활용한 콘텐츠는 반드시 IP화해 보호해야 한다. 짝퉁이 나오더라도 소비자들이 우리 것을 찾도록 프리미엄화 준비를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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