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식] 시민건강 ‘맨발길’ 52곳 조성 완료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0.14 10:26  수정 2025.10.14 10:26

건축공사장 특별점검…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등

길주공원에 조성된 맨발길 모습ⓒ

부천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자연 친화적 여가 활동을 위해 관내 맨발길 52개소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성은 지난해 20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추가로 52개소를 마련해 모두 72개소의 맨발길을 개장한 것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맨발길을 관리하는 ‘시민참여형 공원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한 맨발길에는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중앙공원 맨발길에는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맨발길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맨발길 에티켓송’을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건축공사장 특별점검…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등


부천시는 건축공사장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상주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바닥면적 5000㎡ 이상인 건축공사 현장, 준다중이용 건축물 공사, 아파트 공사장 등이다. 시는 건축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상주 감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상주 인원과 비치 서류의 적정 여부, 공사감리 보고서 등 서류작성 및 감리 수행 여부, 감리 외 공사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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