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휴게소서 신권 바꾸세요”…은행권 이동점포 운영

찾아가는 이동점포 서비스로 연휴기간 고객 불편 최소화

우리은행이 2일과 3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 진입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우리은행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은행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마다 수요가 몰리는 신권을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도 손쉽게 교환할 수 있어 귀성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2일과 3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 진입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 교환 ▲ATM 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는 평상시에도 복지관이나 지방 학교를 찾아가 금융 서비스와 교육을 지원하는 전용 차량으로, 명절 기간에는 귀성객을 위한 금융 창구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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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 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동점포를 통한 현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주요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귀성객들이 손쉽게 신권을 바꾸고 현금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매 명절마다 신권 수요가 몰리는 점을 고려해 이동점포를 운영해왔으며, 휴게소 현장에서 신권 교환과 함께 ATM 출금·계좌이체 등 기본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