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 12월 시의회 최종 확정
인천시는 최근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열고 총 28억 9200만 원 규모의 11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 의견을 의결했다.
앞서 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2~4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총 231건의 사업을 접수 한 바 있다.
이후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 별 심도 있는 토론과 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을 비롯해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의견이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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