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지분 100%를 네덜란드 사료 기업인 로얄드헤우스에 매각하기 위해 매수자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CJ피드앤케어는 2019년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생물자원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법인으로, 사료 제조와 돼지·닭 사육을 중심으로 축산업을 영위한다.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 사료공장을 운영 중이다.
로얄드헤우스는 동물용 사료 생산으로 글로벌 상위 10위에 드는 기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CJ 피드앤케어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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