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시, 추석 연휴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0.01 08:40  수정 2025.10.01 08:40

인천 원적산 터널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4일 간 관 내 민자터널인 원적산·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같은 기간 관내 고속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경인·제2경인·제3경인·영동·서울외곽순환·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원적산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지만, 면제 기간에는 모든 차량이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약 13만 7000 대의 차량이 무료로 통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터널 내 전광판, 현수막, 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통행료 면제 사실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인천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 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이 해당된다.


접종은 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 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같은 날 접종이 시작된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모두 접종 대상에 해당되므로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접종 할 것을 권고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