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식]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시민대상 3명 선정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28 10:30  수정 2025.09.28 10:30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

시흥시는 지난 26일 갯골생태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4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화합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민 대상은 시흥시의 발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박덕인·박희량·이재방씨에게 수여됐다.


박덕인씨는 주민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농업인 교육과 농번기 공동작업 등 시흥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희량씨는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역량 강화를 돕고, 특수교육 환경 개선과 권리신장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이재방씨는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벽화·간판 개선사업에 참여해 도시미관 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의 시흥은 시민 여러분의 힘과 열정,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시흥의 주인인 60만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


시흥시는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박승삼 시흥부시장이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내수 진작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과 연계해 진행됐다.

‘흥해라 흥세일’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시흥시 대표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맞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루팡팡데이’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시흥화폐 시루 충전 시 10%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 시에도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소비자는 실질적인 이득을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미시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대회, 3만 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룰렛 이벤트 등 현장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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